강의 비명 사람의 절규, 이제는 멈춰야 할 떄 강의 비명 사람의 절규, 이제는 멈춰야 할때 이포보(댐)에서 41일간의 농성을 마친 환경활동가들이 땅으로 내려왔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처장은 "꽃이 없는 봄, 새가 없는 하늘을 상상할 수 없듯이, 여울과 소가 없는 강을 어찌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이는 강의 죽음이다. 우리 사회가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면서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 강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강의 비명을 외면하지 못했고, 자신들의 몸을 묶어 세상에 강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이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못한 7000여명의 사람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정작 목소리를 들어야했던 청와대와 여당, 대림산업과 ..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