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년의 사회경제적 불평등해소를 위한 2030권리선언 응답하라 2013 ! 응답하라 2030 ! 응답하라 1997 ! 우리는 1997년을 기억한다 그 해 겨울 어느 날 이후, 한 겨울 날씨보다 더 차가웠던 우리 사회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한다. 번듯한 직장인에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고 다시 노숙인으로 밀려나던 사람들의 당황하고 무력한 모습. 누군가의 부모가 사업이 망해 전학을 가야한다는 말을 들으며 우리 집은 아니길 바라며 두려움에 숨죽이던 초등학교 교실의 적막. 수학여행비를 내지 못해 교실에 홀로 남겨진 한 중학생의 조용한 흐느낌. ‘정리해고’라는 단어 앞에 우리 차례는 언제냐며 파랗게 질려 벌벌 떨던 부모님의 얼굴 누구는 1997년을 환란이라고 하고 누구는 국난이라고 불렀지만 그것은 민란이었다. 처절하게 진압된 민란. 채 5년도 지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