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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120216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 중에 삼켜진 말들이 있다. 말하지 않고 혼자 꿀꺽 삼켜버린 말들 말이다. 못다한 이야기.
나혼자 삼켜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속에서 끓는 말들, 그 삼켜진 말이 오늘 힘들게 하는 것 같다. 토하는 것밖엔 그 말을 뱉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이또한 지나가면 한 순간, 찰나에 지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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