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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사람의 수치

사람이, 사람의 목숨이 수치화 되는 순간, 인간의 존엄성이고 뭐고 사라진것 같다.
그 수치만 넘기면, 혹은 같다면 되는 것이니까.
나의 한 시간이 오천원으로 환산되는 세상, 그 세상 속에 사람들은 나에게 오천원을 주고 나의 한시간을 가져간다.
그 시간 속에 나는 존재하는가. 노동만을 주는것이 아니다. 노동은 결국 나의 몸에서, 나 자신에게서 나온다.
그 한 시간안에 내가 죽는다면? 내가 사고를 당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머리 속이 오늘따라 뒤죽박죽이다.
배가 고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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